배우 조인성이 예능 신생아로서 ‘1박2일’에 다시 한 번 출연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오후 KBS2 예능 ‘1박2일’에서 다음 주 방송될 ‘예능 신생아를 추천합니다’ 예고편이 방송된 가운데 조인성의 목소리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1박2일’의 녹화에서 제작진은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에게 “예능 판에 내던져질 신생아를 데려와라”는 어려운 미션을 던졌다. 이에 당황한 멤버들의 얼굴이 이어져 본방송 전부터 큰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절친한 후배이자 동료 조인성에게 전화를 걸어 “밥을 먹었느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날 예고편에는 조인성의 출연 여부에 대한 내용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연 그가 차태현의 제안을 받아들여 ‘예능 신생아’로서 ‘1박2일’에 도전장을 내밀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조인성은 2014년 ‘1박2일-쩔친노트’ 편과 2017년 500회 특집까지 두 차례 ‘1박2일’에 출연한 바 있다.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방송 당일까지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방송 다음날까지 높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조인성의 타고난 비주얼에 시선이 쏠린 것도 있었겠지만, 인기 배우임에도 늘 겸손하고 한결 같은 자세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그만의 매력과 인성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어 김준호가 배우 이병헌에게 전화를 해 출연 제안을 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이 또한 높은 관심이 모아진 계기를 만들었다다.
그런가 하면 데프콘은 래퍼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를 섭외하는데 성공했으며, 정준영은 소란 멤버 고영배를 다시 한 번 ‘1박2일’로 끌어들여 괴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제작진은 “들어올 때는 신생아였지만 나갈 때는 아니다”라는 자막을 덧붙여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purplish@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