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첫방②] 하지원, 지식·체력·미모 다되는 '만능 우주 여신'(ft. 눈물과 웃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16 06: 56

 '갈릴레오' 하지원이 첫 방송부터 남다른 카리스마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 1회에서는 MDRS 196기 크루인 김병만, 하지원, 2PM 닉쿤, 구구단 김세정, 과학 탐험가 문경수가 서로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크루들은 화성과 똑같은 환경의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 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고충을 털어놨다. 김병만은 "지금 멘붕와서 계속 횡설수설하고 있다"라고 털어놨으며 하지원은 "한 시간에 한 번씩 깨는 것 같다. 나도 모르는 감정들이 불쑥 나와서 자꾸 눈물이 난다"고 밝힌 것.

하지만 이후 이들은 크루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MDRS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하지원은 "어릴 적에 별을 보는 걸 정말 좋아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히거나 "우리의 발자취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걸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저희 크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치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얼마 전에 EMS라는 운동을 시작했는데 우주인들을 위해 개발된 운동이라고 하더라. 뭔가 저랑 잘 맞았다"라며 "한 가지 걱정이 있다. 제가 웃음이 많아서 드라마 찍을 때도 많이 혼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MDRS에서 생활한 김병만, 김세정, 닉쿤도 하지원을 '갈릴레오'의 해피 바이러스로 인정한 모습이었다.
그런가 하면 하지원은 문경수가 "NASA가 2030년 화성에 인간을 보내겠다고 밝힌 상태다. 또 지난 5월 5일 인사이트라는 우주선을 화성에 발사했다. 왜 올해 보냈을까"라고 묻자 "올해 가장 빨리 갈 수 있어서가 아닐까"라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그는 어설프게 짐을 챙기는 반전 매력을 드러내 또다시 웃음을 안겼다.
이후 MDRS에 도착한 뒤에도 일라리아, 아틸라 등의 크루들과 반갑게 인사하거나 일주일 동안 지낼 숙소를 꼼꼼히 둘러보는 등의 과정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하지원. 무엇보다 MDRS 196기는 이제 막 첫 번째 야외 훈련에 돌입한 상황이기에, 앞으로 하지원이 '갈릴레오'에서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갈릴레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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