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김태리♥"..'미스터 션샤인' 유연석X변요한, 서브병 유발자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16 07: 13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과 변요한이 김태리를 향한 가슴 앓이를 예감케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4회에서는 고애신(김태리 분)를 향해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되는 구동매(유연석 분)와 김희성(변요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애신은 자신에게 경고하는 유진 초이(이병한 분)에게 '적인가 아군인가'라며 혼란을 느꼈다. 심지어 자신을 도와준 쿠도 히나(김민정 분)에게 질투심을 느끼기도. 이는 유진 초이에게 관심을 두고 있던 쿠도 히나도 마찬가지였다. 유진 초이 또한 구동매와 함께 있는 고애신을 보고 질투의 감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구동매는 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준 고애신을 계속 신경 쓰고 있었다. 구동매는 "세상이 변했다. 그런데 애기씨 눈에 전 여직 천한 백정놈인가"라고 물었고 고애신은 "그렇지 않다. 내 눈에 자넨 그냥 백성이다. 내 눈빛이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자네가 그렇게 느낀다면 백정이라서가 아니라 변절자여서다"라고 일침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후 구동매는 고애신이 먹었던 사탕을 사서 먹으며 그를 향한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그리고 드디어 고애신의 약혼자인 김희성이 10년 만에 조선에 돌아왔다. 그는 꽃을 사들고 고애신의 집으로 향했고 자신의 예상과는 다른 고애신의 아름다운 자태에 일찍 돌아오지 않은 과거를 후회했다. 하지만 이때 고애신은 "아마 질투일 거다"라고 털어놓은 유진 초이의 말을 곱씹고 있었던 상황. 이에 얽히고설킨 오각 로맨스의 향방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유연석과 변요한은 김태리에게 반한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애달픈 서브남주의 면모를 보였다. 이미 김태리는 이병헌에게 마음이 가있었기 때문. 특히 유연석과 변요한 모두 각자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기에 주인공 이병헌과는 또 다른 팬층을 확보하며 응원을 받고 있는 상태. 이에 앞으로 이들이 김태리를 두고 보여줄 행보가 얼마나 많은 이들의 '서브병'을 유발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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