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히든싱어5' 린, 최종우승..싸이 이어 2주만 7% 재돌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16 07: 25

가수 린이 '히든싱어5'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시청률 7% 재돌파에 성공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3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6.905% 보다 약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싸이 편에 이어 7% 재돌파에 성공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에서 린은 원조가수로 출연해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린은 "저는 '히든싱어' 시즌 1~2 쯤에 저는 불러 주실 줄 알았었다. 지금이라도 불러주셔서 너무 좋았다. 특히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신다. 가문의 영광이다"며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제 편이 제일 재밌을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과 함께 자신감을 드러냈다. 

1라운드 미션곡은 '사랑...다 거짓말', 2라운드는 '해를 품은 달'의 OST인 '시간을 거슬러', 3라운드는 '사랑했잖아', 4라운드는 '별에서 온 그대'의 OST 'my destiny'였다.
1라운드에서 린은 '가장 린같지 않은 사람'으로 26표를 얻어 탈락자와 불과 4표차이로 가까스로 탈락을 면했다. 린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저 방에 들어가니까 긴장이 엄청오더라. 압박감이 들었다. 어떤 분이 '널을 뛰듯이 노래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맞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긴장된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1라운드 고비를 무사히 넘긴 린은 2라운드부터 승승장구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라운드에 선 린은 "어차피 우승은 접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린은 남자 린' 최우성, '초밥집 린' 안민희와 긴장감 넘치는 승부 끝에 자신의 말처럼 72표를 얻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성과 안민희는 나란히 14점을 받아 공동 2위가 됐고, 왕중왕권 출전권을 얻었다. 린은 "가수를 하면서 제 노래, 제 이야기로 채워지는 건 처음이다. 제 목소리를 연습해서 노래를 하시는 건 처음 들었다. 너무 감격스러웠다. 이번 방송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parkjy@osen.co.kr
[사진] '히든싱어5'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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