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 족구전쟁 둔갑한 'X맨' 찾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17 06: 38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인교진 모습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16일 방송된 SBS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족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소이현, 인교진부부는 컴퓨터 걸고 족구내기를 펼쳤다. 족구 생초보 이현이 불리한 상황, 교진은 이현은 여자기에, 잡아서 던지기를 인정한다며 피구해도 된다고 했다. 이현은 "사람 맞혀도 되냐"면서 "난 목표물이 있다"고 했다.  

이현 팀이 처음엔 우세했다. 하지만 갑자기 판이 역전됐다. 알고보니 인교진은 소이현 편에 X편을 숨겨두고 있었다. 이현을 제외한 모두가 한 편이었다. 헐리우드 액션들이 계속됐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이를 몰랐던 이현은 오히려 할리우드 액션하다 넘어진 X맨들에게 "괜찮냐"고 물었다. 이를 본 교진은 앞에서 깐족댔다. 
결국 X맨 작전으로 2세트는 교진팀이 승리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확인한 이현은 "전혀 몰랐다"며 배신감에 분노했다. 
기세를 몰아 교진은 추가 내기를 제안했다. 이현은 "다 해라, 난 컴퓨터만 팔면 된다"면서 계속하자고 했다. 이현이 갑자기 포지션 변경을 요청해다. 갑작스런 작전변경에 X맨들이 당황했다. 이현은 족구를 피구로 변경시켜 교진 팀들을 아웃시켰다. 득점으로 이현의 자신감이 회복됐다. 이현의 강족구는 계속됐고, 자석처럼 교진 머리를 계속 명중시켰다. 작전변경에 X맨들도 속수무책이었다. 
이현은 "피구왕 통키를 보여주겠다"면서 계속해서 득점, 던지는 족족 교진을 맞혀 배꼽을 잡게 했다. 알고보니 통쾌한 득점이었다. 교진은 "부부사이에 뭐 있냐, 얘기를 해라"면서 하소연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세트에서 X맨 작전은 더욱 세졌다. 결국 최종승자는 겨진팀 승리였다. 
겨진은 묶여있던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물었다. 알고보니 첫째 딸 주민번호 뒷자리와, 둘째 딸 태명 영어라는 것.
하지만 겨진은 이를 기억해내지 못하는 반전 모습에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은 "괜히 족구했다"고 허무해했다. 이기고도, 알지 못한 비밀번호에 또 다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교진은 친구들과 X맨 작전 얘기를 하고 있었다. 마침 이현이 이를 듣게 됐고, 분노하며 교진의 멱살을 잡았다. 컴퓨터보다 위급해진 교진의 살벌한 운명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ssu0818@osen.co.kr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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