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블린트, 아약스 복귀...이적료 208억 원 예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17 07: 00

달레이 블린트가 고향팀 아약스로 돌아간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블린트의 아약스 복귀를 발표했다. 블린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아약스서 뛰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자세한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약스는 블린트의 복귀를 위해 1400만 파운드(약 208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아약스서 활약을 바탕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대표팀의 중심 선수로 뛰었던 블린트는 그해 여름 '스승' 루이스 반 할 감독을 따라 맨유로 건너왔다.
많은 기대를 샀으나 맨유서 보여준 모습은 신통치 않았다. 반 할 감독 체제에서는 측면과 센터백을 오가며 활약했으나 제대로 된 포지션을 잡지 못하며 주전으로 잡지 못했다.
반 할 감독 경질 이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자 완벽하게 설 자리를 잃었다. 2시즌간 완벽하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블린트는 결국 네덜란드 복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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