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손흥민 때문에 토트넘의 시즌 초반 행보가 힘겨울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서 규정 연령보다 높은 3명의 선수 중 1명으로 선정돼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을 놓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김학범 한국 U-23 대표팀 감독은 아직 손흥민 차출 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며 "금메달을 따는 것이 병역혜택을 볼 수 있는 희망이기에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미러는 "손흥민이 시즌 초반 4경기를 결장한다. 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이 차출되면서 토트넘은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도 12명의 선수가 차출됐었기 때문에 선수단 훈련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즌 초반 체력훈련과 전술훈을 준비하는 포체티노 감독은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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