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노리는 알리송...첼시도 예의 주시 중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18 07: 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발 골키퍼 연쇄 이동이 일어날까?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EPL의 리버풀과 첼시가 AS 로마의 주전 골키퍼인 알리송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리버풀은 알리송에게 이미 7000만 유로(약 923억 원)를 제안한 상태다. 하지만 로마는 알리송의 몸값으로 8000만 유로(약 1055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에 티보 쿠르투아와 에뎅 아자르를 판매한 자금으로 알리송 영입전에 참여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주전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가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골키퍼 보강을 노리고 있다. 첼시는 주전 골키퍼 쿠르투아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재계약 대신 레알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결국 두 팀 모두 골키퍼 보강이 절실하다.
풋볼 이탈리아는 "리버풀은 알리송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지만 상황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하며 "첼시는 아자르와 쿠르투아를 레알에 매각한 자금을 알리송 영입을 위해 사용할 것이다. 로마는 알리송을 향한 입찰 전쟁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첼시는 쿠르투아의 대체로 팀레전드인 페트르 체흐의 복귀나 카스퍼 슈마이켈 영입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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