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매체, "호날두 여파...포그바, 맨유 떠나 유벤투스 복귀 원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7.18 11: 48

프랑스를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포그바가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 이전 클럽인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1억 유로에 영입한 것이 포그바가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가려는 가장 큰 이유가 됐다.

포그바는 지난 2016년 여름 1억 500만 유로에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5년 계약을 맺은 포그바는 두 시즌 동안 88경기 15골을 기록했다. 
포그바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에서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올해 초에는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오면서 다른 팀 이적 가능성도 불거졌던 것이 사실이다. 
한편 포그바는 월드컵 우승 직후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유벤투스로 돌아오라"는 블레이즈 마투이디(유벤투스)의 말에 웃으며 "오, 올드 레이디, 올드 레이디"라며 유벤투스의 별명을 외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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