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대표팀이 2018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대한펜싱협회(회장 최신원/SK네트웍스 회장)은 18일 "지난 16일에 펜싱대표선수단(단장1,코치6,선수25)이 2018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차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펜싱은 지난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하여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대회 종합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사브르 세계 랭킹 1위 구본길, 세계 랭킹 2위 오상욱, 남자 에뻬 세계랭킹 3위 박상영 등 최정상급 선수들을 필두로 하는 최정예 국가대표선수단을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펜싱협회는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또한 8월에 개최되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도 전 종목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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