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양의지(31)가 균형을 맞추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양의지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0차전에 포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지고 있던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듀브론트의 5구 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양의지의 시즌 18호 홈런이자 지난 6월 26일 이후 22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아울러 양의지는 이 홈런으로 전구단 상대로 홈런을 날리게 됐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1-1로 균형을 맞췄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