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후반기 첫 승' 김태형 감독, "린드블럼 호투, 승리 발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18 21: 53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연패를 이끈 선수단을 칭찬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59승(30패) 째를 챙겼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8회까지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2-2로 맞선 8회말 오재원이 균형을 깨는 스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9회초 함덕주가 한동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전날 경기를 설욕하고 후반기 첫 승을 잡은 김태형 감독은 "린드블럼이 기복없는 안정된 피칭으로 긴 이닝을 끌어주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야수 쪽에서는 재원이가 적극적인 타격으로 공격을 이끌고 팀 주장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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