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의 머니캐처로 의심받는 김지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18일 방송된 Mnet 새 예능 '러브캐처' 2회에서는 화보 촬영을 위해 커플 매칭을 진행하는 10인 출연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러브캐처'는 대학생 이민호(26), 변호사 고승우(34), 대학생 이홍창(23), 제주도 우도 카페 펜션 라운지펍 경영자 오로빈(25), 광고기획자 브랜드 디렉터 연남동 카페 운영 이채운(30), 배우 지망생 황채원(27), 무용학과 대학생 김지연(23), 대학생 황란(25), 뉴욕대학원 휴학생 김성아(31), 안무가 겸 댄서 한초임(29)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아침 황채원은 생일인 이홍창을 위해 미역국을 끓였고 한초임은 "나 원래 아침 안 먹는다"면서 질투심을 내보여 시선을 모았다.
이후 식사를 마친 출연자들은 숙소에 도착한 선물 박스에 환호성을 질렀다. 여성들은 서로 마음에 드는 의상을 골라 입었고 남성들을 여성들의 의상 사진을 보고 고르는 방식이었다.
결국 하늘색 원피스를 선택한 황란은 이홍창과, 블랙 원피스를 선택한 한초임은 이채운과, 화이트 원피스를 선택한 김지연은 이민호와, 웨딩드레스를 선택한 황채원은 고승우와, 꽃무늬 원피스를 선택하는 김성아는 오로빈과 커플이 됐고 이들은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화보 촬영에 돌입했다.

먼저 오로빈은 김성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다양한 질문을 했고 화보 촬영에서도 열정적인 면모로 포토그래퍼 구송이의 인정을 받았다. 한초임과 이채운 또한 빠르게 적응, 과감한 포즈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황채원과 고승우는 정말로 설레하며 어색한 표정을 지었고, 김지연과 이민호는 김지연의 반전 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황란과 이홍창은 예상외로 서로 서먹한 포즈를 취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화보 미션에서는 오로빈과 김성아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들은 비밀의 방에서 서로의 비밀을 들여다봐 흥미를 높였다. 이에 앞서 한초임과 이채운은 밤에 따로 데이트를, 김성아는 고승우의 사주를 봐줘 '왓쳐' 신동엽, 홍석천, 레이디 제인, 장도연, 뉴이스트W JR, 전건우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그 과정에서 김성아는 김지연에게 라면을 끓이게 만들어 머니캐처라는 의심을 받았다.
방송 말미, 왓쳐 6인은 김성아, 한초임을 머니캐처로 의심했고, 출연자들은 각자 생각하는 머니캐처로, 고승우는 김지연을, 오로빈은 황채원을, 황채원은 김성아를, 이홍창은 한초임을, 한초임은 황란을, 김지연은 황채원을, 이채운은 김지연을, 이민호는 김지연을, 황란은 김지연을, 김성아는 김지연을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들은 자시의 호감 상대로 황채원은 고승우를, 이채운은 한초임을, 김지연은 이민호를, 이민호는 김지연을, 김성아는 오로빈을, 오로빈은 김성아를, 고승우는 황채원을, 황채원은 오로빈을, 황란은 고승우를, 이홍창은 한초임을 선택했고, 제작진은 다음화 주제로 '김지연의 정체는 무엇인가요?'를 제시해 궁금증을 높였다. / nahee@osen.co.kr
[사진] '러브캐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