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심쿵 첫날밤"..'김비서' 박서준♥박민영, 1회 1숨멎 엔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19 07: 22

'김비서' 박서준과 박민영이 1회 1숨멎(숨이 멎는다) 엔딩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베드신으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박준화, 이하 김비서) 13회에서는 드디어 첫날밤을 보내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준은 김미소와 첫날밤을 보내려 했으나 박유식(강기영 분)의 전화가 걸려와 멈췄다. 박유식은 최근 계약한 프랑스 브랜드가 다른 기업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려 긴장감을 높였고 이영준은 곧바로 프랑스 브랜드의 속내를 알기 위한 분석에 돌입,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때 혼자 있던 김미소는 와인을 마시다 잠들어버린 상황. 일을 마치고 돌아온 이영준은 "분위기에 취해도 모자를 판에 잠에 취해 버렸군"이라며 김미소를 깨우려다 실패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프랑스 브랜드와의 계약을 위해 파리로 출장은 다녀온 이영준은 이전의 부끄러워했던 모습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섹시 어필을 해 김미소를 당황시켰다. 이 외에도 이영준은 새롭게 발령된 고귀남(황찬성 분)을 질투하거나 대놓고 김미소에게 애정을 표현해 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러다 결국 김미소는 김지아(표예진 분)에게 열애 사실을 들켜 웃음을 안기기도. 이영준은 "난 공개연애가 더 좋다"라고 아무렇지 않아 했으나 김미소는 "부회장님은 일반인들과 다르다. 그 파급력을 생각하셔야 한다"면서 비밀연애를 이어갈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후 김미소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또 떨어져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 계속된 이영준의 섹스 어필에 김미소는 "부회장님, 요 며칠간 불도저 같다"고 일침했고, 박유식의 조언을 들은 이영준은 김미소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속도조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영준의 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된 김미소는 이영준의 집 앞에서 "저 오늘 집에 안 들어갈 거다"라고 도발했고, 이에 "나 오늘은 속도조절 못한다"고 경고한 이영준은 김미소와의 뜨거운 첫날밤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이영준과 김미소는 역대급 베드신으로 그동안 두 사람을 응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한껏 만족시켰다. 특히 '김비서'의 경우, 매회 1회 1숨멎 엔딩으로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상태. 이번에도 이를 어김없이 실천한 '김비서'가 다음화에선 또 어떤 엔딩으로 충격을 안길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김비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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