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당신의하우스헬퍼' 이지훈♥고원희, 신데렐라 로맨스에 반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7.19 07: 24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이지훈과 고원희의 로맨스 조금씩 불이 붙고 있다. 이지훈과 고원히 커플은 진지한 하석진과 보나의 멜로와 달리 코믹하면서도 공감이 가는 로맨스로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윤상아(고원희 분)과 권진국(이지훈 분)이 좌충우돌 첫 데이트를 마쳤다. 
상아와 진국의 로맨스는 진지한 '당신의 하우스헬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상아는 라이벌이자 열등감을 느끼는 동창 태희로 인해서 진국을 오해하고, 진국은 서툴게 상아에게 다가가고 있다. 

두 사람의 첫 데이트는 그래서 아슬아슬했다. 거짓말을 한 상아와 상아에게 반한 진국은 서로 생각하는 바가 달랐고, 묘하게 어긋났다.  
상아는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처럼 진국 역시도 태희에 대한 배려심으로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진국은 그런 상아의 마음을 짐작하지 못하고, 그저 순수하게 상아만을 생각했다. 
진국처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유가 없이 그냥 빠져드는 것이다. 그래서 상아와 진국의 로맨스는 어딘지 모르게 더 현실성이 있다. 
상아와 진국의 로맨스는 그래서 더 마음이 간다. 과거에 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김지운(하석진 분)과 사회 초년생으로 매일매일이 고단한 짠한 임다영(보나 분)의 멜로는 상아와 진국 커플에 비해서 갈길이 멀어 보인다. 
시청자는 알지만 드라마 속 주인공들을 모르는 상황을 보는 것이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재미다. 훈훈하고 예쁜 진국과 상아의 로맨스는 '당신의 하우스 헬퍼'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주기에 충분하다. 
과연 진국과 상아의 로맨스는 어떤 난관을 겪고,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당신의 하우스 헬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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