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브래드 버드)는 12만 271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인크레더블2'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수퍼 히어로 가족 앞에 새로운 악당이 등장하고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서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북미를 휩쓸고 한국에서 개봉한 '인크레더블2'는 개봉 당일 1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14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던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는 '인크레더블2' 등판에 정상을 내줬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7만 59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마녀'(박훈정 감독)는 4만 9801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고, '스카이스크래퍼'(로슨 마샬 터버 감독)는 3만 5245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확장판으로 전격 개봉한 '독전: 인스텐디드 컷'(이해영 감독)은 2만 5명을 동원, 박스오피스에 재입성했다./mar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