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리와 안아줘'가 수목극 정상의 자리를 수성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는 4.2%, 5.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가구시청률 기준, 이하 동일기준)
이날 방송된 '이리와 안아줘(연출 최준배,극본 이아람)'에서 윤희재(허준호 분)이 정말 재이(진기주 분)을 살해했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방송 말미 희재는 도진(장기용 분)에게 "왔구나, 12년만"이라고 말했고, 도진은 재이가 어딨는지 물었다. 희재는 "내가 죽였어"라면서 "12년 전 그날 밤 못다한 일을 끝내야지"라며 재이를 죽였다고 했다. 도진은 충격을 받았다. 납치부터 살해까지 예상치못한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을 안겼다. 과연 재이는 이대로 희재에게 당한 또 하나의 희생양이 된 것일까. 종영을 앞두고 긴박감을 극대화 시켰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 헬퍼'는 3.7%, 4.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훈남정음'은 2.1%, 2.1% 시청률을 나타냈다.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