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위닝시리즈를 놓고 3연전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두산과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후반기 첫 3연전 중 1승 1패를 나란히 기록한 두 팀은 위닝시리즈를 놓고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두산은 유희관을, 롯데는 김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유희관은 전반기에 17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7.11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1군 엔트리 한 차례 말소됐던 유희관은 이후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썩 좋지 않았다. 지난 6일 삼성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12일 KT전에서는 2이닝 7실점을 하며 조기 강판 수모를 맛봤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9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롯데 김원중은 올시즌 18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했다. 김원중 역시 다소 기복있는 모습으로 지난달 6일 NC전 이후 승리가 없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12일 삼성전에서는 4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을 상대로는 5월 19일 사직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던 기억이 있다. 올 시즌 두산전 전적은 두 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09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