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미래' 김민혁, 퓨처스 홈런 2방 맹활약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19 16: 32

'두산의 차세대 4번타자'로 꼽히는 김민혁(22)이 퓨처스리그에서 홈런 2방을 터뜨렸다.
김민혁은 19일 문경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3으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상무 선발 전상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4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고른 김민혁은 6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135m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후 8회에도 1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전상현 상대로 홈런 2방을 때리며 3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김민혁은 올 시즌 1군에서는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4리(11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상무 선발 전상현은 김민혁에게 홈런 2방을 허용했지만, 다른 타자는 잘 막아냈다. 6이닝 동안 7피안타 8탈삼진 3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상무의 6-3 승리.
상무의 포수 이정훈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박계범이 1회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때리며 3타점을 올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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