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요리도 척척” ‘꽃할배 리턴즈’ 이서진, 6년차 짐꾼의 저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21 06: 59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서진이 요리부터 렌트까지 척척해내며 6년차 짐꾼의 저력을 발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본격 프라하 여행을 시작하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프라하 성에 방문한 할배들은 아름다운 내부 모습에 감탄하며 꼼꼼히 관람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아름다운 프라하 성을 눈앞에 두고도 숙소 안의 수도 문제를 걱정하며 짐꾼 본능에만 충실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서진의 6년차 짐꾼 내공은 저녁식사 준비에서 십분 발휘됐다. 할배들은 고생하는 이서진을 위해 라면이 먹고 싶다며 저녁 메뉴를 라면으로 정했지만 이서진은 라면은 물론 한국에서 공수해온 다양한 밑반찬들과 소고기 구이 등을 손수 준비해 한식 진수성찬을 차려냈다.
전날 백일섭이 삼겹살을 먹고 싶어 했던 것을 기억한 이서진은 먼저 고기를 사온 후 싱싱한 채소들을 구입해 숙소로 돌아와 본격적인 요리에 돌입했다. 고추장 멸치볶음, 깻잎절임, 견과류 김치 볶음, 장조림, 고들빼기, 갓김치까지 다양한 밑반찬들을 정갈하게 담은 후 고기를 구우며 밥상을 차렸다.
이서진이 음식을 준비하던 사이 슬그머니 곁으로 온 신구는 “옆에서 도와주고 싶다”며 테이블 세팅을 도왔다. ‘윤식당’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렇듯 이서진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풍성한 저녁 식사는 할배들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했고 할배들의 칭찬에 이서진 역시 기뻐했다.
이서진은 ‘삼시세끼’부터 ‘윤식당’에 이르기까지 갈고 닦은 요리실력으로 이제 요리까지 마스터하며 완벽한 짐꾼으로 거듭났다. 매번 더욱 업그레이드 되는 짐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서진이 다음에는 또 어떤 활약으로 감탄을 자아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꽃보다 할배 리턴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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