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ERA 9.76’ 장원준, 후반기 반등 성공할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21 05: 43

장원준(33·두산)이 후반기 반등에 도전한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장원준을 예고했다.
지난 8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거뒀던 장원준은 올 시즌 전반기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13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9.76으로 부진했다. 개인 기록 달성을 위해서라도 후반기 반등이 필요한 상황. 김태형 감독은 “자신있게 본인의 공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던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20일 두산과 LG가 연장 12회말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만큼, 두산은 장원준이 부활과 함께 긴 이닝을 던져주기를 바라고 있다.
LG에서는 김대현이 선발 등판한다. 김대현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7.09를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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