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팔꿈치 이상 無' 김광현의 후반기 첫 등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21 11: 47

팔꿈치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우려를 딛고 후반기 질주를 위해 다시 시동을 건다.
김광현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14경기 등판해 75⅓이닝 7승4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로 1년을 쉬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팔꿈치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김광현은 올 시즌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김광현은 수술을 받았던 일본 미나미공제병원에서 한 차례 검진을 받기도 했다. 정기적인 검진 차원이었고, 별 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광현은 정상적으로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왔다.
2위 추격에 시동을 걸고 있는 SK, 그리고 다시 한 번 질주를 펼칠 채비를 마친 김광현의 의지가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관심이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45(11이닝 3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3연패에 빠진 롯데는 송승준이 선발 등판한다. 송승준은 올 시즌 13경기(6선발) 2승1패 평균자책점 5.8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마당쇠 역할을 해주고 있고, 지난 7일 마산 NC전 이후 첫 선발 등판이자 7번째 선발 등판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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