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햄스트링 이상 없어…병원 검진 계획 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21 12: 17

경기 중 다리에 불편함을 보였던 LG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가르시아는 20일 두산전에서 연장 12회 좌월 인정 2루타를 치고 2루로 뛰어가다 오른 다리를 절뚝거렸다. 곧장 대주자 안익훈으로 교체됐고, 덕아웃으로 돌아오는 가르시아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4월 오른 다리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긴 재활을 거쳐 복귀했는데, 최근 오른 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한 경기를 쉬기도 했다. 지난 11일 1군에 복귀한 가르시아는 전반기 막판 2경기를 대타로 출장했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18일 넥센전에서 8회 우중간 2루타를 친 뒤 오른 허벅지 근육이 뭉쳐 대주자로 교체됐다. 19일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고 쉬었다. 20일 두산전에 선발 라인업으로 나섰는데, 또다시 오른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LG 관계자는 "특별한 이상은 없다. 병원에도 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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