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분위기 쇄신' 롯데, 코치진 변화…투수 주형광-수석 김원형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21 15: 56

롯데 자이언츠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 정확히는 코치진의 업무를 분담시켰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3군에서 주형광 투수 코치를 불러올렸다. 이로써 롯데는 수석 코치와 투수 파트를 겸임하던 김원형 코치가 수석 코치 업무에만 전념하고 주형광 코치가 1군 투수 파트를 총괄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전반기 후반 쯤에 한 번 얘기를 나눴는데, 일단 지켜봤고, 지금은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 것 같아서 코치진에 변화를 줬다"면서 "김원형 코치가 수석 코치 업무와 투수 코치 업무 두 가지 업무를 보느라고 업무량이 많았고 힘들어 했다"며 코치진 변화의 이유를 전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인 송승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외야수 박헌도를 말소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