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김현수와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정상 출장한다.
류중일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김현수와 가르시아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모두 정상 출장한다.
김현수는 전날(20일)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뒤 7회초 김용의와 교체됐다. 특별한 이상이 아닌 컨디션 저하였다. 류중일 감독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르시아도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르시아는 경기 초반 호수비 퍼레이드를 했지만, 후반 곳곳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여기에 연장 12회말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절뚝 거리며 표정이 좋지 않았고, 대주자 안익훈과 교체됐다. 류중일 감독은 "아마 그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최근 나가게 되면서 근육통이 생긴 것 같다. 햄스트링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연장 10회 마운드에 올라와서 팔꿈치 부분에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류중일 감독은 "강상수 코치에 따르면 항상 가지고 있는 것으로 큰 문제는 아니다.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