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같이살래요' 한지혜, 이상우·딸 서연수 '父女'관계 확인 '충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7.21 21: 13

'같이 살래요'에서 이상우와 한지혜 딸 서연우의 유전자 검사가 일치했다. 
21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 은수(서연우 분)과 은태(이상우분)이 부녀관계임이 밝혀졌다. 
유하는 은태와 은수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은태는 은수로부터 성운이 은수를 데리고 해외로 가려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유하가 도착했고, 유하는 누워있는 은수를 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도저히 그 사람 용서 못하겠다"고 했다. 은수를 향한 죄책감과 애정이 진심이라 생각했으나, 성운 때문에 은수가 이렇게 된 것이라 분노했다. 

효섭과 미연도 병원에 도착했다. 은태는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고, 이어 은수가 아빠랑 비행기를 탄다고 했단 말을 전했다. 유하는 서둘러 집에 도착했고, 은수 여권이 집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자신이 모르게 다시 만들었을거라고 추측했다. 효섭은 직접 여권 발급 기록을 확인했고, 성운이 은수 여권을 재발급했단 사실을 유하에게 전했다. 유하는 곧바로 성운을 찾아가 뺨을 때리면서 "당신은 아빠 자격도 없다"고 버럭했다.
 
이어 은수를 몰래 해외로 데려가려 했단 사실을 언급, 성운은 화들짝 놀라면서도 "내가 당신보다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유하는 "변명하지 마라"고 말을 자르면서 "당신은 뭔가를 감추고 싶어서 들킬까봐 은수를 데리고 도망치려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은태와 은수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고 했고, 결과 나오면 경찰서에서 만나자며, 미국에서 한 짓까지 모두 죗값을 치르게 해줄 것이라 경고했다. 성운은 흠칫 놀랐다. 
성운은 은수가 수혈받고 호전 중이란 말을 듣게 됐고, 누가 수혈해준 거냐고 물었다. 은태란 말에 성운은 또 다시 날을 세웠다. 유하는 은수에게 피부발진이 생겼다는 걸 발견했고, 은태에게 전했다. 두 사람은 은수를 치료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운은 병원으로 향해 은수의 상태를 물었다. 이어 은태에게 수혈받았단 사실을 물으며 부녀관계 수혈에서 발생할 수있는 병명을 떠올렸다. 부녀관계, 형제관계 수혈에서 특히 위험하단 사실에 초조해졌다. 이어 "미리 그 병으로 진단할 필요는 없다"라고 혼자 되뇌었다. 그러면서도 자칫 시간을 놓치면 치료할 기회를 놓치는 상황에 혼란스러워했다. 그 사이 유하는 은수의 수혈 부작용 병명 중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치료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고민에 빠졌다.  
진희는 유하의 전 남편인 성운이 병원에 드나들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아이 때문에 완전히 남이 되지 않는다며 은태에게 유하와 아이 문제 정리하라고 계속해서 강조했다. 
유하는 은태에게 이식편대 수축병에 대해 언급했다. 치사율 높은 병이기에 걱정이 커졌다. 은태는 "수혈 부작용 중 하나다, 흔하지 않지만 친족간 수혈에서 많이 발생한다"며 치사율 95%라고 했다. 피를 나눈 가족이 환자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전했다.  
갑자기 불안해진 유하는 간 조직 검사를 의뢰, 이어 성운도 똑같은 검사를 의뢰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유하는 은수에게 발열, 발진, 간수치, 황달 등이 나타났을지 증상을 살폈다. 황달 증상이 의심되는 가운데, 유전자 검사센터에서 연락이 왔고, 은태와 은수의 부녀관계가 일치하단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사이, 성운은 은태에게 할말이 있다며 당장 만나자고 했고, 두 사람이 만나고 있는 모습을 유하가 목격했다. /ssu0818@osen.co.kr
[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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