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어깨가 천근만근' 레일리, 4연패 탈출 중책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22 11: 51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야 할 롯데 브룩스 레일리(30)의 어깨가 천근만근이다.
레일리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레일리는 올 시즌 18경기 등판해 5승8패 평균자책점 4.6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잠실 두산전에서 5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서 5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6월16일 문학 SK전(7이닝 1실점) 이후 약 한 달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그리고 롯데는 레일리의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졌다. 결국 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하는 레일리의 어깨는 다시 천근만근이다. 
레일리 스스로가 난국을 타개해야 하는 처지다. SK의 우타자 라인들을 어떻게 봉쇄해야 할 지가 관건이다. 지난 17일 두산전에서 우타자 상대로 활용도를 끌어올린 체인지업이 다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SK 와이번스는 문승원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문승원은 올 시즌 18경기(17선발) 4승6패 평균자책점 4.73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7일 문학 NC전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소 침체에 빠진 문승원이 팀의 시리즈 싹쓸이와 개인의 반등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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