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3연승? KT 설욕의 1승?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4차전이 열린다. 이틀연속 승리를 거둔 KIA는 양현종을 내세워 3승에 도전한다. KT도 피어밴드를 내세워 싹쓸이 패배를 모면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투수들의 면면을 보면 투수전이 에상된다.
양현종은 세 번째 10승 공략에 나선다. 앞선 LG전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어진 삼성전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했으나 승리를 얻지 못했다. KT전에는 강했다. 2경기에서 14이닝동안 1실점했다. 평균자책점이 0.64로 강했다.

피어밴드도 KIA에 강하다. 올해 3승6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주춤하다. 그러나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1⅔이닝 3차잭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31에 불과하다. 유난히 KIA 타자들이 피어밴드의 공에 약했다. 너클볼이 속수무책이었다.
타선은 KIA가 상승세에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 수 안타를 터트렸다. 안치홍, 최형우, 김주찬의 타격이 활발하고 이명기와 버나디나도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피어밴드에 대한 약점을 이번에 치유할 것인지 주목된다.
KT 타선은 이틀연속 응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2경기에서 6득점에 그쳤다. 찬스를 만들고도 득점타 빈곤증을 보였다. 다만 KIA는 필승맨들을 이틀연속 투입해 3연투를 시키기 어렵다. 양현종의 투구수를 늘리면서 중후반에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