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연이틀 역전패 LG, 폭염경보에 '자율 훈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22 14: 44

전국이 폭염 경보다. 연이틀 역전패를 한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율 훈련'을 실시한다. 
LG는 21일 경기에서 두산에 5회까지 8-1로 앞서다 10-17로 역전패했다. 불펜이 7회부터 3이닝 동안 14실점하며 붕괴됐다. 20일 두산전에서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패한 LG는 불펜 투수들은 물론 야수들도 체력 보호에 주의해야 한다. 
4번타자 김현수는 지난 20일 더위에 컨디션 난조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21일에는 링거를 맞고 출장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지역은 낮 최고 기온 37도가 예보됐다. 1994년 이후 최고 기온이다.  

이번 3연전에서 LG가 홈 팀이다. 홈 팀이 먼저 훈련을 하는데, 훈련 시간이 가장 무더운 3~4시 사이다. 가르시아가 잠시 나와 캐치볼을 했고, 투수조에서 선발진인 차우찬, 임찬규가 나와 간단한 러닝을 했다. 
LG는 21일에도 무더위 때문에 자율 훈련을 실시했다. 백업 몇 몇 타자만이 나와 간단하게 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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