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탈수-잔부상' 두산, 라인업 대폭 변화...허경민-박건우 벤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22 17: 14

두산이 선발 라인업을 대폭 변화시켰다. 일부 선수가 무더위에 탈수 증상을 호소하고, 타구에 맞아 잔부상을 당했다. 
김태형 감독은 22일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타순이 많이 바뀐다"고 말했다. 전날 경기 막판에 허경민과 오재원이 탈수 증상으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허경민은 탈수로 오늘 경기 후반에 나갈 수 있다더라. 오재원은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박건우와 이우성은 맞아서 못 나간다"고 했다. 전날 경기에서 박건우는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았고, 이우성은 진해수의 공에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 

두산은 류지혁(3루수)-박세혁(우익수)-최주환(2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원(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조수행(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김 감독은 "정진호는 외야 교체 멤버로 대기하고 박세혁이 우익수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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