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올 여름 빅 사이닝을 리야드 마레즈 한 명에서 끝낼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미디어 보기란을 통해 영국 골닷컴, 더 선 등 현지 언론들의 보도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맨시티는 올 여름 티아고 알칸타라, 미랄렘 퍄니치, 마테오 코바시치의 영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골닷컴, 더 선 등 맨시티의 미국 투어에 동행하며 취재를 하고 있는 몇몇 기자들은 맨시티가 올 여름 추가 영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날 아침 보도했다.

이들의 보도를 종합하면 맨시티가 주시했던 미드필더 티아고(바이에른 뮌헨), 퍄니치(유벤투스), 코바시치(레알 마드리드) 모두 올 여름 영입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맨시티는 올 여름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 나서 브라질 출신의 조르지뉴에게 깊은 관심을 보였지만 그는 첼시로 향했다.
현지 매체들은 새로운 얼굴의 수혈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올 여름 클럽 레코드인 6000만 파운드(약 886억 원)에 영입한 마레즈가 유일한 빅네임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펩 과르디올라 감독(위)-마레즈(아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