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먼저 결혼 미안”..양미라, 9년만 동생 양은지 바람 이룬 결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23 15: 29

배우 양미라가 걸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 결혼 후 9년 만에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양미라는 오는 10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4년여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7월 23일 OSEN 단독)
양미라의 예비신랑은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능력을 겸비한 훈남으로 알려졌다.

양미라는 앞서 2015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배우 차승원과 닮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당시 양미라는 남자친구와 만남이 이어지면 결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미라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예비신랑에 대해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다. 과묵한 스타일인데 든든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잘 지켜주는 사람이다. 제가 모두한테 잘하는 스타일이면 예비신랑은 자기 가족한테 강한 사람이라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오는 10월에 결혼하는 양미라는 동생 양은지에 이어 10년여 만에 품절녀로 합류하게 됐다. 양미라와 양은지는 함께 방송에도 출연하며 돈독한 자매애를 보여줬는데 양미라가 결혼하면서 이들 자매의 공통점이 생겼다.
양은지는 축구선호 이호와 2009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6년 연말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 3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앞서 양은지는 2015년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을 당시 언니 양미라에 대해 “많은 힘이 되고 남편이 (운동선수라) 없으니 항상 독수공방하는 신세라, 언니 없었으면  안 된다. 언니가 없으면 안 되는 존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도 결혼해서 같이 놀러가고 한 가족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내가 스타트를 먼저 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양미라가 동생의 바람대로 결혼한다. /kangsj@osen.co.kr
[사진] 양미라, 양은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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