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양궁월드컵 여자 개인전-단체전 2관왕 달성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23 15: 00

이은경(순천시청)이 양궁월드컵 개인전과 단체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이은경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서 열린 2018 현대 양궁월드컵 4차 대회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서 리자 운루(독일)를 6-2로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은경은 2세트서 화살 세 발을 10점에 맞히며 완승을 거뒀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도 3-4위전서 탄야팅(대만)을 6-4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은경은 정다소미, 강채영(경희대)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 결승서도 영국을 6-0으로 완파,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남자부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은 개인전 결승서 메테 가조즈(터키)에게 5-6으로 석패했다. 슛오프서 당한 아쉬운 패배였다.
이우석과 임동현(청주시청), 김우진(청주시청)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 결승서도 대만에 슛오프 끝에 4-5로 패했다.
이우석과 장혜진이 출전한 혼성팀전서도 결승서 대만에 1-5로 지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해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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