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미라가 4년 열애 끝에 드디어 결혼한다. 양미라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예비신랑에 대한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만큼 양미라를 듬직하게 보듬어주며 버팀목이 되어준 예비신랑이다. 오랜만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축하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양미라의 결혼 소식은 23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양미라는 오는 10월 17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양미라에 따르면 이번 결혼은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이 될 전망으로, 양미라는 현재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미라의 예비신랑은 2세 연상의 사업가로, 연예인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능력을 겸비한 '훈남'이라는 후문이다.

양미라는 이날 OSEN에 연애 4년만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와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4년 차 커플이라 올해는 결혼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를 하다가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양미라는 " 같이 보낸 세월에 확신이 든 것 같다"고 예비신랑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다. 과묵한 스타일인데 든든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잘 지켜주는 사람이다. 제가 모두한테 잘하는 스타일이면, 예비신랑은 자기 가족한테 강한 사람이라 안정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4년이라는 연애 기간 동안 쌓아온 믿음과 사랑이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했다는 설명이다.
양미라는 현재 지인들과 함께 하는 스몰웨딩을 준비 중이다. 우선 결혼 계획에 집중할 생각이라는 양미라는 "나이가 드니 뭐든 자연스러운 게 좋은 것 같아서 그 이후 상황에 맞게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37살,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하는 만큼 주변에서 2세 계획을 많이 물어보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열애 발표부터 '쿨' 그 자체였던 양미라는 결혼과 관련해서도 솔직한 대답을 전하며 예비신부로서의 행복함을 만끽했다. 양미라는 앞서 2015년 12월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자신의 열애를 직접 밝혔다. 파파라치 사진이 찍혀서, 열애 보도가 나와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는 여타의 연예인들과 달리 양미라는 연래를 하고 있다며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오히려 MC 이영자가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릴 정도. 하지만 양미라는 자신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남자친구에 대한 미안한 마음 때문에 연애를 숨기지 않고 공개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미라는 "차승원 선배님을 닮긴 했는데, 약간 젊은 시절의 최민수 선배님도 닮았다"라고 훈남 남자친구 자랑을 했다. 조심스러우면서도 배려와 달달함이 넘쳤던 사랑은 4년이라는 시간을 쭉 이어왔고, 양미라에게도 10월 '결혼'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는 때가 왔다.
이제 '버거소녀'가 아닌 한 남자의 아내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갈 양미라의 행보가 기대되는 순간이다. 오랜만에 '결혼'이라는 좋고 기쁜 소식을 통해 근황을 전한 양미라에 대중들 역시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며 축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달라는 응원과 바람도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양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