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선수들의 동기 부여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성준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 감독은 2018 KBO 퓨처스리그 1차 서머리그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했다.
7~8월 혹서기 기간 동안 선수단 건강보호와 체력관리를 위해 야간경기로 치러지는 KBO 퓨처스리그 서머리그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아시안게임 기간을 더해 지난해 72경기에서 올해 1차 72경기, 2차 48경기 등 총 120경기로 대폭 확대했다.

1차 서머리그는 2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동안 사직, 광주, 대구, 마산 등 KBO 리그 구장에서 각 6경기씩 총 24경기, 이천, 서산, 문경 등 퓨처스 구장에서 각 6경기씩 총 18경기, 춘천, 군산, 기장 등 연고 외 지역 중립구장에서 30경기가 열린다.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기자와 만난 성준 감독은 "퓨처스 선수들의 동기 부여에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서머리그 기간 중 21차례 야간 경기를 치르는데 1군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은 박찬도(중견수)-윤정빈(우익수)-이성곤(좌익수)-백승민(1루수)-백상원(2루수)-최원제(지명타자)-김응민(포수)-김선우(3루수)-김호재(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우완 김기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