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섬총사2' 강호동x문세윤, 훈훈한 '먹방 케미'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7.24 06: 51

먹방요정 문세윤이 강호동과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23일 방송된 tvN '섬총사2'에서는 밥 잘 먹는 섬친구로 문세윤이 출연했다. 문세윤은 소리도에 있는 강호동, 이수근 등과 친분을 묻는 질문에 "이수근 선배는 학교 친구"라고 답했다. 
강호동에 대해서는 "제2의 강호동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데뷔했는데 기대에 부응을 못했다. 최근에 '아는 형님'에서 한번 뵀다. 강호동 선배는 교과서다. 한마디로 레전드를 만나러 간다"고 전했다.

섬에 도착한 문세윤이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왔다. 세윤은 "고기다. 섬에는 고기가 귀하다고 하니까 클래스가 다르게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위하준의 안내로 숙소에 도착한 문세윤은 제일 먼저 밥상에 시선이 고정됐다. "어머니, 제가 점심을 못 먹어서 밥만 한공기만 주시라"고 부탁했다. 섬 어머니가 갓김치와 파김치, 김장김치, 방풍짱아치까지 꺼내놨다. 
문세윤의 첫 먹방이 시작됐다. "아, 전라도 김치"라고 감탄했다. "제가 김치를 진짜 좋아한다"고 감탄했다.  더불어 "도착한지 5분만에 밥을 이렇게 먹어도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이 순식간에 한공기를 비우고 두번째 공기를 먹기 시작했다. 문세윤은 "전라도 김치는 담배 끊기보다 더 힘들다"라고 전했다. 
문세윤이 이수근을 만났다. 수근이 자리돔 물회를 건넸다. 문세윤이 "돌아다니면서 먹고 있다"며 물회를 먹기 시작했다.  
세윤이 강호동이 머물고 있는 집에 도착했다. 호동이 문세윤이 들고 온 고기를 보고 "섬에는 고기가 귀하니까,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문세윤과 강호동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16년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세윤에게 호동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세윤은 "이렇게 같이 앉아 있는 것만도 신기하다"고 했다. 호동은 '형'이라고 편하게 대하라고 했다.  
호동이 세윤을 위해 7짜 참돔 회뜨기를 시작했다. 참돔 손질을 능숙하게 하는 모습에 세윤이 "엄청난 실력"이라고 놀라워했다.
호동이 세윤에게 참돔 회를 크게 잘라 건네며 "이거 먹고 방송에서 훨훨 날아다녀라"라고 말했다. 세윤은 "이래서 참돔 참돔 하는구나"라고 감탄했다. 호동이 후배의 먹방에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문세윤은 강호동이 뜬 참돔회를 들고 이수근의 숙소로 향했다. 그곳에 돼지고기 된장찌개가 끓고 있었다. 
세윤이 이수근에게 "호동 선배는 어떤 사람이냐, 밥을 먹고 가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다 세윤은 그냥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이수근의 옆자리에 자리를 잡고 먹방을 시작했다. 
이후 세윤은 이연희의 숙소에 가서도 이연희가 만든 추러스를 맛봤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만든 추러스, 완성되자마자 세윤이 "한입만"하고 나타나 이연희를 놀라게 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tvN '섬총사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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