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아가 지난 23일 첫방송된 KBS2TV새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있는 캐릭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심(心)스틸러’로 등극했다.
활력 넘치는 쾌활한 모습으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영아는 캐릭터와 일체된 연기를 선보이면서 안방으로의 완벽한 복귀를 알렸다.
첫 방송분에서 그는 어머니의 빚을 해소하기 위해 입고있던 자켓을 팔고 민소매 티셔츠에 공장 작업복을 껴입는 모습으로 걸크러쉬 넘치는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가슴 찡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여러 세대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당차고 매력넘치는 신여성 한가영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이영아는 늘 밝아보이기만 하던 평소와 달리 마지막 장면에서 절절하게 눈물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영(이영아)이 미순(이응경)의 집에서 쫓겨나며 눈물을 쏟아내던 중 우연히 정한(강은탁)과 마주치게 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끝까지 사랑’은 평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끝까지 사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