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누치, AC 밀란 복귀 가능성 제기... 이유는 UCL 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24 08: 11

AC 밀란의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AC 밀란을 둘러싼 복잡한 환경이 보누치의 마음을 흔드는 듯하다.
유벤투스에서 AC 밀란 재건의 중심으로 기대 받으며 이적했던 보누치는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큰 상황. AC 밀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어렵게 되면서 보누치의 마음도 팀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간) "AC 밀란을 새롭게 인수한 엘리엇과 유벤투스 구단이 대화를 통해 보누치 이적에 대해 고민중"이라면서 "AC 밀란을 소유했던 중국 투자자의 의지와는 다르게 보누치는 다시 유벤투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AC 밀란은 보누치를 단순히 수비수로 영입한 것이 아니다. 팀 재건을 위해 그를 영입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데려왔다. 보누치를 구심점으로 해서 여러 선수를 영입했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물론 보누치는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을 시작으로 몇몇 구단이 보누치의 능력을 높게 사고 있는 상황.
특히 PSG는 유벤투스 시절 함께 했던 지안루지 부폰이 이적했기 때문에 보누치는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적을 가능성이 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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