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무비] '신과함께2', 오늘(24일) 첫 공개…다시 돌아온 神세계 어떨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24 09: 59

올 여름 최고 기대작 '신과함께-인과 연'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신과함께-죄와 벌'의 돌풍을 이을 속편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리는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개봉 14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지는 이야기.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신과함께-인과 연'에는 지난해 천만을 이끈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저승삼차사' 군단에 '성주신' 마동석까지 합류했다. '범죄도시', '부라더', '챔피언'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가공할 만한 흥행 위력을 선보인 마동석은 '신과함께-인과 연'의 히든카드로 '쌍천만' 축포를 쏘아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과함께' 2편은 지난 1편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동시에 저승 삼차사가 과거의 숨은 비밀을 찾아가는 전개를 가장 큰 뿌리로 둔다. 강림(하정우)은 1편에서 억울한 죽음으로 원귀가 된 김수홍(김동욱 분)을 마흔 아홉 번째 귀인으로 환생시켜 그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하고, 원귀라 재판을 받을 수 없는 재판을 강행하는 여정 속에서 잊고 싶었던 천 년 전 기억을 다시 되살리게 된다.
또한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은 이승에서 성주신을 만나 자신들의 잃어버린 과거의 비밀을 듣게 된다. '인(因)'과 '연(緣)'이라는 제목처럼 천년간 이어져온 저승삼차사의 인과 연을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전편 '신과함께-죄와 벌'이 천만 관객을 동원했기에 쏠리는 기대가 남다르다. 1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사상 흥행 2위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1편의 흥행 만으로 1,2편의 총 제작비를 모두 거둬들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2편을 동시에 찍은 '신과함께' 시리즈가 '죄와 벌'에 이어 '인과 연'까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더욱 발전한 CG 효과와 한층 깊어진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김용화 감독이 "2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을 만들기 위해 1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칠 정도로 2편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웃음과 감동의 스토리,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다시 돌아온 신들이 지난해 겨울 성수기에 이어 올 여름 스크린 대전에서도 신기록 흥행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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