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정해인, FNC 1호 배우→국민연하남 등극→재계약 ‘의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7.24 10: 20

배우 정해인이 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의리를 지켰다. ‘국민 연하남’의 훈훈한 의리다.
24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정해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FNC가 발굴부터 트레이닝까지 차별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키워낸 첫 번째 배우다. 시작을 같이 한 FNC와의 의리를 지킨 것.
정해인은 최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 요즘 가장 ‘핫’한 남자다.

하지만 그가 대세 배우의 자리에 올라서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3년 같은 소속사 걸그룹 AOA의 ‘모야’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얼굴을 내비친 정해인은 2014년 TV조선 ‘백년이 신부’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다.
이후 호감형 이미지로 각종 광고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해인은 tvN 드라마 ‘삼총사’에 캐스팅 되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다. 김수현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 출연한 정해인은 남규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재미를 불어넣었다.
이 드라마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정해인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 분)의 첫 사랑으로 등장한 것에 이어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지은탁(김고은 분)의 첫 사랑 오빠로 크게 화제가 됐다. 순수함이 느껴지는 외모와 해맑은 미소로 단번에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반전이 있는 캐릭터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다. 이에 정해인은 신원호 PD의 눈에 들어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발탁됐다. ‘악마 유대위’로 강렬하게 등장한 정해인은 소년 같은 얼굴에 상반되는 탄탄한 몸매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밀크남’의 매력 뿐 아니라 ‘상남자’의 매력을 보여준 정해인은 곧바로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데뷔 후 첫 멜로드라마이자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였다.
정해인은 ‘멜로퀸’ 손예진과의 호흡에서 귀여우면서도 박력 있고 달달한 매력을 보여주며 ‘국민 연하남’으로 등극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끈 정해인은 이 드라마로 광고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10여개의 광고를 촬영한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그를 찾았다.
‘대세 배우’로 활약하며 FNC와의 재계약으로 ‘의리’까지 보여준 정해인. FNC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그의 승승장구 ‘꽃길’이 기대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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