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부터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 임수향, 차은우의 출연, 그리고 첫 회를 화려하게 꾸며줄 이영애의 카메오 출연까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완결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성형 이후의 삶이라는 새로운 관점의 소재와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로 탄생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임수향 분)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웹툰이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웹툰 팬들은 가상 캐스팅을 하며 출연 배우에 관심을 가졌다. 여주인공 미래를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배우 1위로 임수향이 꼽히기도 했는데 실제 임수향이 출연을 결정해 기대를 높였다.
기대했던 대로 임수향은 미래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진은 “임수향은 대학 캠퍼스에 등장했던 첫 촬영부터 강미래 캐릭터 그 자체였다”며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강미래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져들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임수향의 상큼 발랄한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하기도.
거기다 ‘만찢 비주얼’, ‘얼굴 천재’라 불리는 차은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돼 화제가 됐다. 차은우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연기자 데뷔 후 처음 주연을 맡았는데, 그의 캐스팅 소식 후 웹툰 팬들은 남주인공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라며 반겼다.

차은우가 맡은 역할은 츤데레 냉미남 도경석. 제작진은 “첫 촬영 때 캠퍼스에 등장한 차은우는 작품 속 도경석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 많은 스태프가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이영애가 첫 회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7월 24일 OSEN 단독보도) 이영애가 드라마 카메오로 출연하는 건 데뷔 후 처음.
이영애는 극 중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 분)이 입학한 대학교 졸업 선배로 깜짝 출연한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영애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카메오 출연을 결정,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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