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준호 “웍질·칼질 직접 했다..내 손으로 안 보여 아쉬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24 12: 27

그룹 2PM의 준호가 드라마 속 웍 돌리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준호는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기름진 멜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준호는 최근 종영한 SBS ‘기름진 멜로’에서 직진 연하남 서풍 쉐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그는 “웍 돌리는 것이 방송에서 보면 하나도 안 어려워 보이고 안 더워 보이는데 너무 덥다. 용광로처럼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찍었다. 3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웍 돌리는 것을 진짜 했냐는 질문에 “진짜 했다. 자문해주시는 쉐프 분께서 덩치가 크시고 손이 두꺼우셔서 임원희 선배님 대역을 해주시고 저는 거의 제가 다 했다. 방송에서 제가 웍을 돌리고 있는데 이거 난데 내 손 같지가 않아서 아쉬웠다. 웍이 3kg 정도 되는데 꽤 무겁다”고 답했다.
이어 “칼질도 제가 했다. 드라마 초반에 나오는 칼질이었는데 제가 다 했다. 한 달 반 동안 양파를 엄청 썰고 웍질도 엄청 했다. 손에 양파냄새가 한 달 동안 안 없어지더라. 고양이도 옆에 안 오고 그 정도로 심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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