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크레더블2’(감독 브래드 버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지난 주말 인(금요일~일요일) 동안 112만 1774명(영진위 제공)의 관객들을 동원해 픽사 사상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 여름 최고의 ‘피서 무비’로 떠오른 가운데 히어로 가족의 바캉스가 담긴 포스터가 24일 전격 공개됐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 번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바캉스 포스터는 연이은 폭염 속 관객들의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듯 피서를 떠난 슈퍼파워 가족의 화목한 모습이 담겨있다. 바닷가가 보이는 휴양지에서 편안하고 알록달록한 하와이안 셔츠 차림을 한 슈퍼파워 가족은 가면을 쓴 부위만 그을리지 않고 하얗게 남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실사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시원하고 짜릿한 액션과 풍성한 볼거리,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며 함께 극복해가는 히어로 가족의 드라마, 웃픈 에피소드,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펼치는 코미디까지, 2시간의 러닝타임이 '순삭'(순식간에 삭제)되는 마법을 펼치며 전 세대 관객층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크레더블2’.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3,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등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은 물론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재밌다. 더위를 식혀줄 액션도 가득”(santi***), “재미짐에 더위가 싹~”(shy09***), “시원시원한 애니메이션! 여름에 보기에 딱 좋다!”(cospiro***), “올 여름 가장 짜릿한 액션을 ‘일라스티걸’이 보여준다”(ssend***), “아이들 여름방학 가족영화로 강추!”(dream***) 등 호평을 받으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