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괴력포, 잉글랜드 축구 영웅도 감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24 15: 52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괴력에 영국 축구 영웅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풀카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시즌 8호 대포 가동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4구째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빼앗았다. 비거리는 무려 133m. 
이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의 괴력포에 놀란 건 에인절스팬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시구에 나섰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출신 레들리 킹 또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는 "대단한 파워"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 매체는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레들리 킹이 오타니의 대형 홈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야구도 좋아한다'고 밝힌 레들리 킹에게 오타니 쇼헤이의 존재를 제대로 각인시켰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