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의 퓨처스리그 1차 서머리그 개막전서 선제 솔로 아치를 그린 박찬도(삼성)가 이틀 연속 리드오프 중책을 맡는다.
박찬도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나선다. 전날 경기에서 1회 KT 선발 배제성에게서 우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안겼다. 또한 왼손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강한울은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이성곤이 3번 좌익수로 나서고 최종현이 4번 지명타자 중책을 맡았다. 백승민은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그리고 타자 전향 2년차를 맞이한 이현동은 6번 우익수에 배치됐다.

이밖에 공민규(3루수)-권정웅(포수)-김호재(유격수)로 하위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안성무. 올 시즌 퓨처스리그 13차례 등판을 통해 4승 1패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67.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