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황인준이 다시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기태 KIA 감독은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25일 비어있는 선발투수로 4년차 우완 황인준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드암 임기영 투수가 부진으로 빠지면서 대체 선발로 황인준을 낙점했다.
황인준은 올해 18경기에 출전해 승패없아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추격조 투수로 나서고 있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황인준은 지난 6월 12일 SK 와이번스와의 광주 경기에 첫 선발등판해 3이닝 2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다. 선발로 내정된 헥터 노에시가 갑작스러운 장염을 일으켜 등판하지 못하자 대신 선발투수로 나서 100% 임무를 완수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