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에 빠져있는 KIA 나지완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감독은 24일 한화와의 대전경기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기존 라인업 가운데 나지완이 빠졌고 우익수 박준태가 대신 들어갔다. 나지완은 복귀 이후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라인업에 따르면 이명기(좌익수)와 김선빈(유격수)이 테이블세터진에 포진했고 최형우(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버나디나(중견수)가 중심타선을 이루었다.

김주찬이 6번 1루수로 나섰고 박준태(우익수) 김민식(포수) 최원준(3루수)가 뒤를 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상대 선발투수로 (데이비드) 헤일이 처음으로 나온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던지던 모습을 영상으로 보았다. 우리 타선이 처음보는 투수에 약하지만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