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주루 중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 병원 검진 예정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7.24 19: 52

SK 간판타자 최정(31)이 주루 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최정은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4번 3루수로 출전했으나 5회 수비부터 최항으로 교체됐다.
4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고른 최정은 이어진 1사 2,3루 상황에서 이재원의 좌전 적시타 때 홈으로 내달렸다. 주루 코치의 사인을 받아 열심히 달렸지만 결과는 넉넉한 아웃이었다.

슬라이딩 과정에서 포수 양의지와 큰 접촉은 없었다. 양의지도 넉넉한 타이밍이라 굳이 무리한 충돌을 일으킬 필요는 없었다. 확인 결과 슬라이딩 때가 아닌, 달리는 도중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주루 중 좌측 허벅지 앞쪽에 근육통이 있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송도 플러스 병원에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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