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그리핀 김대호 감독, "경기 내용, 아쉬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24 20: 59

데스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완승이었지만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김대호 감독의 목소리에서 만족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김대호 감독은 패배가 거듭되는 상황에서 얻은 승리는 기쁘지만 아쉬운점은 보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리핀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6주차 킹존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바이퍼' 박도현과 '타잔' 이승용이 제 몫을 다하면서 팀을 10승 고지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10승째를 달성하면서 선두 자리를 지켜낸 김대호 감독은 "최근 패배가 많았는데 승리해서 기쁘다"고 담담하게 승리소감을 전하면서 "경기 내용은 아쉬운점이 좀 많았다. 다음 경기에는 보완해서 나오겠다"고 경기력에서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지난 17일 아프리카전, 21일 KT전 등 2라운드 들어 2패를 기록한 것을 염두한 듯 김대호 감독은 "최근 패배가 많았던 이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봤다. 요즘에는 중점적으로 맵 리딩을 많이 신경쓰게 하고 있다"고 최근 강조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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