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한밤’ 숀 소속사 대표 “SNS 통해 홍보했을 뿐, 범죄자 취급 억울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24 21: 27

숀의 소속사 대표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숀의 음원 사재기 논란에 대해 그려졌다.
숀의 수록곡 ‘Way Back Home’은 트와이스 블랙핑크 마마무 세븐틴 등 내로라 하는 거대 팬덤 아이돌 그룹을 꺾고 단 열흘만에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체감 없는 1위'라는 지적과 함께, 앞서 장덕철 닐로 등과 비슷한 그래프 추이를 보이면서 불법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였다.

숀 측은 즉각 논란을 부인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사리지지 않고 있다.
이에 숀의 소속사 박승도 대표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밤에 이용자수가 늘어가는 건 밤에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라는 생각이다. 실질적으로 그 플랫폼을 이용하는 리스너들과 그걸 끌어가는 팬덤이 있지 않나. 팬덤은 급하게 그 팬덤이 있기 때문에 그걸 들어주고 차트인 시킬 수 있고 저희는 발매를 하고 발매를 통해서 홍보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중에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 그걸 어떻게 홍보했냐, SNS를 통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서 홍보했을 뿐이다. 그게 반응을 이끌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말이 그게 다인 것”이라며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더라. 범죄자로 취급받는 것도 너무 억울하고 제 억울함 통해서 검찰에 가게 됐고 하루 빨리 조사에 착수해서 저희 억울함을 풀어줬으면 하는 생각 밖에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논란 이후 한 행사장에서 공연하는 숀의 모습이 공개했다. 숀은 고개도 들지 않고 묵묵히 디제잉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대표는 “숀은 10년 가까이 음악을 했던 친구다. 그 친구가 음원 차트에 욕심이 있었던 친구는 절대 아니다. 좀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친구지, 전혀 이 논란에 대해서 상상을 못했다. 오히려 지금에 있어서는 오히려 차트에 있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심정까지 들 정도”라며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질타를 하고 있고 반대로 이 음원을 사랑하는 분들을 기만한다고 생각까지 들어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본격 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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